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슈퍼카 매장에서 파가니 와이라(Huayra)와 부가티 시론(Chiron)이 비트코인으로 거래 완료됐다.
슈퍼카 판매장인 파가니 뉴포트 비치(Pagani Newport Beach)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차량 2대의 거래금액은 $6 밀리언 달러(한화 약 63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차량을 판매한 딜러는 변동폭이 큰 비트코인의 가치에 여의치 않고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가졌던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에서 비트코인으로 슈퍼카가 거래된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맥라렌 720S와 롤스로이스 고스트 등이 중고거래 장터에 매물로 올라와 비트코인과 맞교환 되었던 전례가 있다.
이번에 판매된 부가티 시론은 블랙과 그레이 컬러가 적용돼 차분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반면 파가니 와이라 탄소 섬유, 실버 페인트, 레드 컬러의 액센트가 적용돼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실내도 마찬가지로 화려한데 블래과 레드컬러 가죽이 조합된 차량이다.
부가티 시론과 파가니 와이라 모두 시작가 30억 원 이상하는 초고성능 하이퍼카로 최고 수준의 숙련된 장인들이 공들여 제조하기로 유명한 차량들이다.
한편, 국내서는 비트코인 광풍이 불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지만 해외와는 달리 아직까지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구입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90년대 기아차 같다는 최악의 혹평을 받은 테슬라 (1) | 2018.02.03 |
---|---|
걸그룹이 인정한 요즘 핫한 럭셔리 브랜드는? (3) | 2018.01.16 |
250대 한정 람보르기니, 난도질 테러 당해 ‘충격’ (13) | 2018.01.07 |
신호 위반 람보르기니를 자전거로 추격한 일본 경찰 (16) | 2017.12.23 |
독일 벤츠 본사가 개인 소유 테슬라 차량 테스트하고 박살내 (4) | 2017.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