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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 람보르기니를 자전거로 추격한 일본 경찰

모두의자동차 2017. 12. 23.

신호를 위반한 610마력 사양의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일명 ‘마마차리(부인용 자전거)’라 불리는 여성용 장보기 자전거를 타고 끝까지 차량을 추격해 티켓을 발부한 일본 경찰관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오렌지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횡단보도 보행자가 지나가길 기다린 후 곧바로 슈퍼카 특유의 배기음을 흩뿌리며 질주하기 시작했다. 



당시 그 옆을 자전거를 타고 순찰하던 경찰관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바로 ‘분노의 페달질’로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최대 속도를 내며 달린 끝에 경찰관은 람보르기니 차량을 세우는데 성공했고 교통 위반 티켓을 발부할 수 있었다. 차량 오너는 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잘못을 시인했다. 



심각한 범죄가 아닌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건이지만 어떠한 교통 법규 위반이라도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일본 경찰관 나아가 성숙한 시민 사회의 기본이 되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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