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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대 한정 람보르기니, 난도질 테러 당해 ‘충격’

모두의자동차 2018. 1. 7.
단 250대만 한정 생산된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난도질 테러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테러는 벨기에 조용한 마을의 한 골목에 일어났는데 피해를 입은 차량 후드 위에는 키 혹은 칼로 추정되는 날카로운 물체로 광범위하게 긁어 놓은 자국이 선명하다. 


한정판 람보르기니가 부러웠거나 차주에 원한관계가 있던 범인이 범행을 자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경찰에 신고만 들어간 상태로 현재 범인을 추적 중이다. 

테러를 당한 차주는 “여태껏 어디를 가나 사람들은 차를 존중해주었고 이러한 무차별 테러를 당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너무나도 당혹스럽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아비오 (Huracan Avio) 모델은 우라칸의 첫 한정 생산 모델로 일반 모델에는 제공되지 않는 스페셜 컬러, 실내 내장재, 외관 데칼 등이 적용됐다.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으며 차량 내부 센터 콘솔에 250대 생산 대수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스페셜 차량의 상징성을 나타냈다. 


한편, 벨기에는 2016년 브뤼셀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이후로 프랑스 난민촌에서 불법으로 유입되는 난민을 막기 위해 국경 통제를 하는 노력을 보여왔지만 몰렌베르크와 같은 일부 도시의 경우 이미 국가적 통제력을 상실해 테러범들의 온상지가 됐다. 인구 1100만 명 중 50만 명 이상이 무슬림인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불만이 극에 달한 무슬림들이 각종 범죄에 가담해 불안한 치안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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