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어제 샀는데..” 광속으로 값이 떨어지는 차들 TOP 5

모두의자동차 2022. 9. 1.

감가상각은 때때로 차량 구매자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항목 중 하나다. 연료비, 각종 세금, 유지 비용도 중요한 지출 요소지만 새 차를 처음 구매한 후 3년 동안 감가되는 금액보다 큰 것은 없다.

감가상각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새 차가 아닌 중고차 구매자에게는 새 차 구매 비용보다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차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에 감가가 많이 진행된 차량은 동급 차량보다 큰 감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하자.


영국 매체 whatcar는 최신 리세일 밸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구매 후 3년간 가장 많이 감가가 발생되는 차량 목록을 공개했다. (국내 상황과는 다를 수 있음)  



5. 아우디 S6

차량 구매 3년 후 잔존가치: 37.32%

아우디 S6는 아우디 A6의 고성능 버전이다. 하지만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상위 버전 RS6와 달리 다소 밋밋한 외관 디자인과 운동성능이 아쉬움을 남겼다. 디젤 엔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악화되었지만 여전히 제공하고 있는 것도 약점으로 작용했다.



4. BMW 8시리즈 컨버터블
차량 구매 3년 후 잔존가치: 37.15%

마세라티 기블리와 아우디 S6와 같이 BMW 8시리즈 컨버터블은 고급스럽고 프리미엄 가치를 가진 차량이지만 감가 방어가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차량의 퍼포먼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동급 차량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3. 렉서스 LS
차량 구매 3년 후 잔존가치: 35.12%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 LS는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으로 높은 연비, 최고급 수준의 인테리어 그리고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한다. 하지만 경쟁 차량 대비 아쉬운 승차감과 파워트레인 성능이 감가율에 반영됐다.


2.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차량 구매 3년 후 잔존가치: 34.21%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스포티한 고급 세단을 표방한다.  경쟁 차량 대비 아쉬운 승차감과 올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1. 아우디 A8
차량 구매 3년 후 잔존가치: 33.10%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은 경쟁 차량보다 우수한 점이 많은 차량이다. 뛰어난 승차감과 실내 공간은 굉장히 높은 기준을 가지고 개발되었음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판매 중인 어떠한 차보다 높은 감가율을 보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