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인데 고급차 막 사들이는 인기 스타, 이유는?

면허도 없는데 럭셔리 고급차를 마구 사들이는 유명 가수가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28살의 나이로 추정 자산만 270억 원에 이른다는 미국의 여성 랩 스타 카디 비(Cardi B)의 이야기다. 

그녀는 히트곡들을 내놓으며 한순간에 성공한 재력가이자 유명인이 됐다. 그녀의 유명세를 이용해 상품을 제공하고 홍보하고자 하는 회사들과 디자이너들은 그녀에게 협찬을 하기 위해 더욱 바빠졌다. 그런 그녀에게도 사비를 들여 거액을 지출하는 항목이 있는데 그건 바로 고가의 럭셔리 자동차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그녀는 면허도 가지고 있지 않아 차를 구매해도 운전을 할 수 없다는 것. 

그런데도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S 클래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쉐보레 서버번 등 다양한 고가의 차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롤스로이스 컬리넌이 그녀의 컬렉션에 추가가 됐다. 
컬리넌은 그녀의 남편이 생일 선물로 깜짝 선물로 사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들의 딸 이름을 커스텀으로 시트에 천만 원가량 옵션으로 지불하고 새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10대가 넘는 차량을 소유한 무면허 차주인 그녀가 차를 이용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다. 본인 SNS 계정에 자랑용으로 멋진 포즈와 함께 사진을 찍어 포스팅하는 것. 그녀는 현재 8천만 명에 이르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명품 가방과 차량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멋을 뽐내며 자수성가의 기쁨을 만끽하는 중이다. 직접 고용한 운전기사를 써서 차량을 운행하며 이 때는 뒷좌석에서 셀카 사진이 업로드되곤 한다.

카디 비는 한때 신곡 'WAP'으로 방탄소년단(BTS)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2위를 다투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인 7위를 유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