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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N을 미국에서 타면 생기는 일...'충격'

모두의자동차 2022. 10. 6.

믿기 어려운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현대 아반떼 N (미국 수출명: 엘란트라 N)를 타는 오너가 순정 상태임에도 배기 소리가 너무 크다며 경찰로부터 벌금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주 법에 따르면 6,000 파운드 (2,721kg) 이하의 차량의 허용 배기음 크기는 95데시벨이다. 벌금은 부과한 경찰은 운전자가 $7,000 ( 985만 원)을 들여 차량을 수리할 것을 요구하며 차량을 판매한 영업소도 고소할 것을 촉구했다.

차량 오너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이름이 캔라이트라고 밝힌 경찰관이 차량에 접근하며 바로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녹화됐다. 아반떼 N의 오너는 차량이 2022년형 모델이며 튜닝을 전혀 하지 않은 완벽한 순정 차량이라고 설명하며 차량 보닛을 열어서 확인해 보라고 말했지만 경찰관은 듣지 않았다.

캔라이트 경찰관은 아니다. 나는 당신을 바로 주 심판에게 보낼 것이며 그들은 당신의 차량 등록증을 정지시킬 것이다. 그리고 차량을 판매한 영업소에 보내 트랙 모드 옵션을 제거하도록 만들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렇게 된다면 당신은 $4,000 ( 560만 원)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그다음 당신은 주 심판에게 돌아가 트랙 모드가 제거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결과적으로 $7,000( 985만 원)을 지출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일반 도로에서 당신은 트랙 모드로 주행할 수 없다. 이 사실은 차량을 판매한 영업소에서 설명을 해줬을 것이다. 만약 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영업소를 고소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4-5000 ( 560~7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라고 첨언했다.

차량의 오너는 경찰관에게 벌금 티켓을 받은 이후에 주정부 차량 검사소에서 배기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98데시벨을 기록하며 통과 실패했다. 경찰로부터 차량을 순정 상태로 되돌려 놓으라는 명령을 받은 차량 판매 영업소는 차량이 이미 순정상태이기 때문에 순정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정비 내역서를 지급했다. 현재 차량 오너는 현대차에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며, 현대차는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고객과 직접 협력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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