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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짜리 시계는 어떻게 생겼을까?

모두의자동차 2022. 7. 11.

억 단위 가격으로 유명한 초고가 시계 브랜드 리차드밀(Richard Mille) $1.9m ( 24억 원)의 가격표를 가진 시계를 공개했다. RM UP-01이라고 명명된 이 시계는 페라리와 협업으로 개발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기계식 손목시계다.

RM UP-01은 다이얼부터 시계 뒷판까지 1.75mm의 두께에 불과하다.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였던 불가리의 옥토피니시모(Octo Finissimo)보다 0.05mm 얇게 만든 것. RM UP-01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5등급의 티타늄으로 제작되었고 알루미늄 6%, 바나듐 4%로 이뤄졌다. 무브먼트 또한 1.18mm의 두께를 가져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무브먼트로 기록을 세웠다.

리차드밀에 따르면, RM UP-01 개발에 6,000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며, 개발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은 티타늄 밸런스 휠이 있는 고유의 이스케이프먼트 및 안전 롤러를 만들었다. 이는 에너지를 밸런스 휠로 전달하며 시계가 조립과 분해, 그리고 충격과 강한 진동을 견디도록 한다.

RM UP-01 4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가지며 5,000G 이상의 가속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10m 방수 기능도 제공한다.

리차드밀은 “RM UP-01 페라리는 페라리의 밸류,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우아한 스포츠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 “RM UP-01 페라리는 아이코닉한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으로 양사의 아이디어, 노하우, 밸류를 상호교환하며 개발됐다라고 첨언했다.

RM UP-01 150점만 제작되며 앞서 언급했듯이 가격은 매우 비싸다. 가격표에는 집한채와 맞먹는 $1.9m ( 24억 원)이 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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