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람보르기니 오너’ 허세 부리다가 그만..

모두의자동차 2018. 7. 21.

대중의 관심에 취해 허세를 부리다가 본인 소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부순 다소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 = Don't Stand on the Windshield __ ViralHog @Youtube


해당 영상에 따르면, 황당한 사고는 코르사 아메리카 랠리(Corsa America Rally)가 열리던 지난 주말 플로리다 키웨스트 (Key West) 지역에서 일어났다. 




행사에는 여러 대의 슈퍼카들이 같이 했는데 해당 사고의 주인공 람보르기니 우라칸 오너는 대중들의 관심이 본인 차에 쏟아지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차 밖으로 뛰어나와 차량 위로 뛰어 올라 포즈를 취했다. 그러자, 철판으로 제작된 후드는 무게를 견뎌냈지만 전면 유리창은 발로 밟자 바로 균열이 가며 파손이 됐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영상이지만 정작 차량의 오너는 전혀 여의치 않으며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차량 운전대를 다시 잡는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영상 속에 등장한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LP-580-2 모델로 일반적인 610-4 모델보다 가격은 저렴하며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580마력사양의 엔진과 후륜 구동의 조합이 이뤄진 차량이다. 그럼에도 0-100km/h 가속도는 3.4초의 시원한 가속력을 보여주며 최고속도는 320km/h에 이른다. 차량 외관상 드러나는 610-4 모델과의 차이점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에어인테이크 형상이다. 차량 가격은 610-4 보다 $40,000(4,500만 원)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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