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무도 몰랐던 판매 1위의 45년 장수모델 국산차는?

모두의자동차 2022. 9. 12.

아무런 광고나 마케팅 일체 없이 매년 국산차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차가 있다. 그것도 등장한지 45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현대차의 유일무이한 1톤 트럭 포터 이야기다. 포터는 1977년 1세대가 등장한 후 현재 4세대 모델로 판매 중이다. 현행 모델의 경우 2004년 등장 후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순조로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적수가 없고 가격에 민감한 생계형 차량이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도 딱히 차량 개발 투자비를 들여 풀체인지급 신차를 생산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터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자영업자, 농장주, 사업용 차량 등 다재다능한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과 픽업트럭 대비 부담 없이 운행하기 좋은 점이 크게 작용한다.

2004년 출시 이래로 한결같은 디자인을 유지 중이지만 연식 변경을 거칠 때마다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가 꾸준히 진행되었으며, 변속기 또한 최신 사양으로 개선됐다. 구조상 안전 문제가 거론됐지만 ABS와 VDC 등 안전 사양 또한 기본 장착해 안전 주행을 돕도록 했다.

포터 2는 매년 8~10만 대가량 순조롭게 팔리며 꾸준히 국산차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포터2의 판매량 1위 자리는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터 2의 가격은 1,804 ~ 1,366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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