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에서 고급차 운전하는 게 복받은 이유

모두의자동차 2022. 9. 8.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차량을 타고 도심을 누비면 많은 시선과 부러움을 사게 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영국 런던에서 40억 원에 육박하는 부가티 시론을 운전하던 차주는 망치를 든 스쿠터 갱스터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부가티 시론이 도로에 나타나자 사람들은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차량 내부의 물건을 훔치려는 목적을 가진, 부자를 향한 증오로 가득한 이들이 출몰했다. 해당 범죄 현장은 차량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켠 주변인의 휴대폰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곧바로 소셜미디어로 퍼져나가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헬멧을 쓰고 스쿠터를 탄 남성이 금속 쇠망치를 들고 부가티 시론의 창문을 수차례 가격하는 장면과 함께 공범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스쿠터를 타고 가까이 위치한 모습이 찍혔다. 범인들은 유리창을 깨고 차량 내부에서 지갑과 귀금속을 훔치려고 했지만 다행히 부가티 시론의 창문은 생각보다 강력했고 완전히 깨지지 않았다.

정지 신호 상태에서 순식간에 사건은 일어났고 크게 놀란 부가티 차주는 급속히 가속페달을 밟아 해당 현장에서 벗어났다. 스쿠터들은 부가티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제 갈 길을 가는 모습이 담기며 영상은 끝이 난다.

영국 런던의 한 자동차 공업사 오너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급차를 상대로 한 범죄가 런던에서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슈퍼카와 하이퍼카가 주 타깃이 된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영국 런던 지역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차량 관련 범죄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주로 아프리카계 10대들이 주 구성원을 이루며 스쿠터를 타고 범죄를 일으키는 갱단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서 똑같이 해보면 어떤 일이 생길까?라며 총기 소유가 자유로운 미국의 사정을 넌지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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